가면라이더 가이무
1. 개요
헤이세이 라이더 15번째 작품으로. 2013년 7월 25일경에 제작 발표회가 열리면서 처음 알려졌다.##'''라이더 전국 시대''' (ライダー戦国時代)
'''너는 이 힘을 어떻게 쓸 것인가!''' (キミはこの力、どう使う!)
'''지금부터는 나의 스테이지다!''' (ここからは俺のステージだ!)
본작의 컨셉은 사무라이/과일, 키 아이템은 자물쇠. 이전에 가면라이더 히비키나 가면라이더 덴오와 같이 일본 판타지적인 세계관을 채용한 작품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사무라이 자체를 컨셉으로 채용한 라이더는 본작이 최초다. 캐치프레이즈도 ''''라이더 전국시대''''. 가이무(鎧武) 또한 갑옷(鎧) 무사(武)를 의미한다. 단, 제작진들의 말에 의하면 사무라이 컨셉은 디자인면에서만 채용되었다고 한다.
또한 본작에는 주역 라이더인 가이무 외에 바론, 류겐, 잔게츠, 그리돈 등의 라이더들이 등장한다. 초기에 다수의 라이더가 등장하는 건 가면라이더 카부토 이후 7년만이다.
이 작품에서는 가면라이더란 호칭을 쓰지 않고 아머드라이더라고 불린다. 이세계의 과일의 힘을 담고 있는 록 시드로 변신한 갑옷을 입은 전사를 가리킨다. 가이무의 변신 시스템은 전용 드라이버인 센고쿠 드라이버에 전용 아이템 록 시드라는 과일이 새겨진 자물쇠를 장착시켜 자물쇠에 새겨진 과일 엠블럼을 드라이버에 내장된 과도로 절단하여 변신한다는 설정. 마스크의 디자인은 과일 절단면 부분으로, 복숭아 얼굴에 이은 과일 모양 디자인. 록 시드는 라이더마다 각각 여러 종의 과일이 새겨져 있으며 이걸로 폼 체인지를 구성한다.
자와메 시라는 작품의 가공의 도시가 등장하고 자물쇠 딜러와 같은 요소들을 보면 가면라이더 W을 연상시키고, 작 중 연속해서 자와메 시티의 상태나 시티 및 특정기업(이그드라실 코퍼레이션)의 홍보영상 등이 흘러나오는 것을 보면 GARO~어둠을 비추는 자~나 울트라 세븐 X, 가면라이더 555 등의 작품들을 연상케 할 정도로 현대적이고 어두운 면을 넌지시 던지고 있는 편이다.
각본은 니트로플러스의 유명한 '''우로부치 겐'''. 타케베 나오미 프로듀서가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를 보고 관심을 가졌고, 우로부치가 취성의 가르간티아 제작 당시 우로부치와 친분을 맺은 스기타 토모카즈의 소개 덕분에 각본을 맡게 됐다고 한다. 각본을 맡으면서 "헤이세이 초창기 라이더로의 원점회귀"를 요구받았고, 가이무에는 헤이세이 1기 라이더들의 요소가 여럿 반영되어 있다. 니트로플러스는 각본과 일부 괴인의 디자인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2013년 8월 25일에 슈퍼 히어로 타임이 휴방하고 대신 방영된 여름방학 스페셜 기획인 가면라이더X슈퍼전대 슈퍼 히어로 대전과 영화 프리큐어 올스타즈 New Stage 미래의 친구가 연속 방영된 뒤 스페셜 영상을 통하여 가이무가 정식으로 TV에 소개되었다. 그리고 첫 TV 데뷔는 가면라이더 위자드 특별 에피소드를 통하여 이루어졌다. 초기 예고 영상
2014년 3월 30일 열차전대 토큐저와의 크로스오버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다.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 사무라이전대 신켄저에 이어 TV 시리즈에서 두 번째로 이루어진 라이더X전대의 크로스오버. 각본은 기존의 우로부치 겐이 아닌 모리 노부히로가 담당. 참고로 본 에피소드는 추후 개봉한 헤이세이 라이더 대 쇼와 라이더 가면라이더 대전 feat 슈퍼전대와 이어진다.
5월 18일에는 24일에 개봉 예정인 키카이다 REBOOT와의 콜라보레이션이 방영되었다.
2015년 4월 22일에 바론과 잔게츠의 이야기를 다룬 V 시네마 가이무 외전 가면라이더 잔게츠/가면라이더 바론이 출시되었다. 가면라이더 W RETURNS에 이어 2번째로 나오는 헤이세이 라이더 외전. 동년 11월에 V 시네마 가이무 외전 가면라이더 듀크/가면라이더 너클이 이어서 출시되었다.
그리고 TV판, 극장판, V 시네마, 정식 스테이지[1] 까지 통틀어 가이무에 나온 라이더의 종류는 무려 '''30가지'''의 라이더가 출연함으로써, 여태까지 총 14명의 라이더로 최다 라이더 출연수를 기록했던 가면라이더 히비키를 완전히 뛰어넘었다.[2]
2020년 9월 16일 가이무 새로운 외전 소식이 나와 가이무 방영 년도인 2013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가이무 작품이 연속으로 나오게 되었다.
2. 시놉시스
3. 주제가
- 오프닝
- JUST LIVE MORE - 가이무노카제[3] (★) [4]
- 테마곡 - TEPPEN STAR와 V 시네마 엔딩곡을 제외하고 모두 Music Arms에 수록되었다. MV가 있는 쪽은 (★) 표시.
- E-X-A(Exciting X Attitude) - 노래 : 가면라이더 걸스 (가이무 테마) (★)
- Never surrender - 노래 : 코바야시 유타카, 마츠다 가쿠, 모모세 사쿠 (바론 테마)
- 시간의 꽃 - 노래 : 가면라이더 걸스 (가이무 진바 암즈 테마)
- Raise up Your Flag[5] - 노래 : 사노 가쿠 (가이무 카치도키 암즈 테마, 토큐저 vs 가이무 합체 스페셜 ED)
- 난무 Escalation - 노래 : 사노 가쿠, 코바야시 유타카 (가이무 키와미 암즈 테마, 가이무 VS 바론 최종결전 테마) (★)
- Point of No Return - 노래 : 타카스기 마히로 (쿠레시마 미츠자네 테마)[6]
- 극장판 엔딩
- YOUR SONG - 노래 : 가이무노카제 (극장판) (★)
- TEPPEN STAR - 노래 : HITOMI (무비대합전) (★)[7]
- V 시네마 엔딩
- 외전 엔딩
- You are the HERO - 노래 : Shock Eye from 가이무노카제 (V 시네마 그리돈 VS 브라보 엔딩)
4. 국내 방영 여부
오프닝 영상에서 대놓고 당연한 이유로 벌써부터 가면라이더 히비키처럼 국내에서는 불발될 확률이 높다는 관측이 많았다. 그래도 가이무가 선행 등장하는 가면라이더 위자드의 스페셜 에피소드(52, 53화)가 정상적으로 방영 되어서 가이무의 국내 방영이 가능하게 되지 않겠느냐는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4.1. 방영 불발
2015년 4월 26일, 한 특덕이 발견한 월간 캐릭터 주니어 5월호에 놀랍게도 현재 본토에서 방영중인 드라이브에 대한 내용이 실렸는데, 이 내용에 따르면 1월 시작한 위자드가 국내 정식발매 가면라이더중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는 내용과 함께 대원에서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의 방영을 내년즈음으로 잡았다는 내용이 나왔다.
이로써 원래 내년으로 예정됐어야 할 가이무 방영은 사실상 불발되고 2016년에 가면라이더 드라이브로 앞당겨 방영하기로 결정한 모양. 참고로 헤이세이 2기 라이더 작품중에 유일하게 국내 미방영 작품으로 남게되었다.
이와 관련해서 문의가 많이 갔는지 대원방송(정확히는 애니박스)에서는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는 답변을 내놓았으나 6월 22일에 올라온 애니박스 게시판 관리자 답변에 따르면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국내 방영이 2016년 1월로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결국 10월 5일,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티저 포스터가 뜬데 이어 12월 17일 성우진이 일부 공개되면서 가이무의 국내방영은 끝내 물건너갔다.
그렇게 본편은 방영이 불발되었으나, 그 '''가이무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헤이세이 라이더 대 쇼와 라이더 가면라이더 대전 feat 슈퍼전대를 2016년 5월에 방영했다.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모두 로컬라이징 되었으나, 변신벨트 음성은 로컬라이징하지 않고 원본 그대로 나왔다.
가이무 본편의 후일담이라 본편을 봐야 되는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드라이브&가이무 MOVIE 대전 풀 스로틀도 2016년 8월에 국내방영했다.
무비대전 방영으로 한국어로 된 가이무 로고도 만들어졌다.
훗날 시라쿠라 신이치로가 한 국내 팬의 질문에 의해 트위터에서 밝힌 가이무 국내 방영 불발의 이유는 역시나 '''왜색'''. 특히 주인공이라 가장 자주 등장하는 가이무가 하필이면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연상시킨다는 게 결정타였다고.[8]
하지만 만만치않게 왜색이 짙은[9] 수리검전대 닌닌저가 '''파워레인저 닌자포스'''라는 제목으로 국내 방영이 확정되자 일부 국내 가이무 팬들은 배신감을 얻었는지 "이러면 대체 가이무는 왜 불발 한 거냐"라는 비난도 있었다. 다만 닌자의 경우 사무라이와는 달리 한국에서는 그렇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긴 했다. 아무래도 일본 역사에서 주류인 사무라이나 쇼군 등의 요소에 비해 닌자는 정사보단 야사에 자주 등장하고, 허무맹랑할 정도로 과장이 섞여있다는 점, 아메리칸 닌자 등 서구권에서의 2차 창작으로 한국에서도 비교적 친숙한 소재이기도 하다.
우스갯소리로 가이무가 미방영 되었으니 한국 한정으로 독음이 겹치는 가이무의 가면라이더 세이버와 레이와 라이더의 가면라이더 세이버를 헷갈릴 일은 없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사실 가이무가 국내 방영되었어도 V시네마까지 방영했을지는 불투명했었다.
5. 등장인물
현지화명은 가면라이더 슈퍼히어로 대전: 또 하나의 세계와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드라이브&가이무 MOVIE 대전 풀 스로틀 한정 이름이다.
5.1. 비트 라이더즈
자와메 시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댄스 팀.
- 카즈라바 코우타(강시우)
- 타카츠카사 마이(김유진)
- 쿠레시마 미츠자네(조용현)
- 처키
- 리카
- 랫트
- 스미이 유우야
- 쿠몬 카이토(카이트)
- 잭
- 페코
- 죠노우치 히데야스(공슬찬)
- 하세 료지
- 소노무라
5.2. 이그드라실 코퍼레이션
자와메 시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거대 기업.
5.3. 기타 등장인물
6. 등장 라이더
구세대 아머드 라이더와 신세대 아머드 라이더로 나눈다.
6.1. 아머드 라이더
본 작에서는 '가면라이더'라고 칭하지 않고 '아머드 라이더'라고 명명하는데, 이러한 명칭을 지은건 DJ 사가라. 소체에 따라 변신 시의 나팔음이 결정된다.
최종화 시점에서 가이무와 류겐 외의 대부분은 드라이버가 파괴되며 소실되었으나 이후 시점을 다룬 작품에서 차례로 부활했다.
주역 3인방의 디자인에 모티브로서 할당된 과일들은 각각 서유럽·유럽 남부(오렌지), 아라비아(바나나), 동유럽(포도)의 신화에서 '금단의 과실'의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던 것이라 한다. 잔게츠는 본래 같은 이유로 사과 암즈를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금단의 과실'을 핵심 키워드로 다루게 되면서 사과만은 마지막까지 숨겨두고 싶다는 제작진의 요청으로 인해 멜론으로 변경되었다고. 참고 그리고 사과는 극장판과 V 시네마에서 구현됐다.(금 사과, 은 사과, 금단의 사과)
6.1.1. 공용 무장 및 아이템
6.1.2. 아머드 라이더 일람
6.2. 신세대 아머드 라이더
본 작의 아머드 라이더와 대치하는 차세대 아머드 라이더. 센고쿠 드라이버의 개량판 게네시스 드라이버와 에너지 록 시드로 변신하며, 기존 아머드 라이더를 크게 웃도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전원 이그드라실 코퍼레이션 소속으로 쿠레시마 타카토라를 중심으로 움직인다. 고글과 각 클리어 파츠 부분이 마치 액체로 가득 찬 것처럼 기포가 있는 것이 특징. 어깨 장갑은 한쪽에만 존재하고, 가슴 한쪽에 자신을 상징하는 문양이 새겨져 있다. 잡지 소개 당시 "에너지 라이더"라고 소개되었지만, 공식 명칭은 이 쪽.
현재는 3명이 사망. 남은 신세대 아머드 라이더는 타카토라밖에 없다.
여담으로 이들도 테마송이 따로 있는데 잘 들어보면 가면라이더 오즈 34화 전투신에서 앙크 로스트의 필살기를 맞은 후의 프트티라 콤보의 브금과 같다.
6.2.1. 공용 무장 및 아이템
6.2.2. 신세대 아머드 라이더 일람
6.3. 극장판 라이더
6.4. V 시네마 라이더
6.5. 뮤지컬 파이널 스테이지 라이더
7. 괴인 - 인베스
8. 용어
- 금단의 과실
- 록 시드
- 비트 라이더즈
- 스칼라 전자파 시스템
- 이그드라실 코퍼레이션
- 인베스 게임
- 자와메 시
- 프로젝트 아크(스포일러 주의)
- 헬헤임의 숲
9. 방영 리스트
10. 타임라인
출처
- 1장 군웅할거! 비트 라이더즈 편
- 1화 ~ 9화
- 가이무 외전 가면라이더 듀크
-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가이무&위자드 천하를 겨루는 전국 MOVIE 대합전
- 10화 ~ 11화
- 초 배틀 프레시 오렌지 암즈 탄생! ~ 너도 잡아라! 프레시의 힘 ~
- 2장 대결! 신세대 라이더 편 (통칭 이그드라실 편)
- 12화 ~ 20화
- 가이무 외전 가면라이더 잔게츠
- 가이무 외전 가면라이더 바론
- 21화 ~ 23화
- 열차전대 토큐저 VS 가면라이더 가이무 봄방학 합체 스페셜
- 헤이세이 라이더 대 쇼와 라이더 가면라이더 대전 feat 슈퍼전대
- 3장 숲의 지배자! 오버로드 편
- 24화 ~ 30화
- S.I.C 히어로 사가 가면라이더 가이무 에디션
- 31화 ~ 32화
- 4장 헬헤임 침공! 황금의 과실 편
- 33화 ~ 37화
- 극장판 가면라이더 가이무 사커 대결전! 황금의 열매 쟁탈배!
- 38화 ~ 43화
- 최종장 강림! 시작의 남자
- 44화 ~ 47화(최종화)
- 파이널 스테이지
-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드라이브&가이무 MOVIE 대전 풀 스로틀
- 가이무 외전 가면라이더 너클
- 소설 가면라이더 가이무
- 가면라이더 헤이세이 제네레이션즈 Dr. 팩맨 대 에그제이드&고스트 with 레전드 라이더
- 가면라이더 헤이세이 제네레이션즈 FINAL 빌드&에그제이드 with 레전드 라이더
- 무대 가면라이더 잔게츠 - 가이무 외전 -
- 가이무 외전 가면라이더 그리돈 VS 가면라이더 브라보
11. 평가 및 비판
2기 헤이세이 라이더 시리즈 중 호불호가 가장 심한 작품 중 하나. 직접 감상해서 판단하길 바란다.
11.1. 설정
- 초반의 인베스 게임 및 비트 라이더 설정은 악평이 많다. "비트 라이더는 불량 양아치 서클"이라는 초기 설정이 반려된 탓이라는 옹호가 있지만, 애초에 아동용 특촬 드라마에 그런 설정을 넣는 것 자체가 무리수. 비트 라이더들이 인베스 게임을 하는 이유도 크게 와닿지 않는다.
- 액션 연출 자체는 잘 나온 편이지만, 드라이버의 기능 반영은 미흡하다. 센고쿠 드라이버의 필살기 스쿼시, 오레, 스파킹은 본래 각자 다른 특징이 있었지만 언젠가부터 흐트러지고 스쿼시만 계속 나온다. 스파킹은 그나마 본편 완결 이후 V시네마에서 꽤 나오지만 오레는 그저 안습. 게네시스 드라이버에서는 아예 빠져버렸다. V 시네마 너클 편에서는 블랙 바론과 너클 둘 다 오레로 막타를 날렸으니 그나마 위안.
11.2. 연출
코우타는 처음에 벨트와 무기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것을 두고 사실성 이야기가 있으나 사실 이전에 가면라이더 555에서 이누이 타쿠미가 크림슨 스매시를 사용할 줄 모르자 아예 전투 중에 소노다 마리가 뛰어와 세팅해 준 적이 있다. 때문에 딱히 본작만의 특별한 포인트는 아니다.
또한 문제가 되는 것은 주로 강화폼의 등장 및 전투신이었다. 진바 레몬 암즈의 첫 변신 당시 전투 도중에 다른 장면으로 화면을 넘겨 배틀 템포를 끊어먹었다는 점. 카치도키 암즈의 경우 첫 변신이 급하게 변신한 감이 없지 않았고 무기 화승대등 DJ총의 기믹 때문인지 전투의 흐름이 툭툭 끊겼다는 점, 첫 등장부터 잔게츠 신에게 밀렸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게다가 필살기도 안 쓰고 총으로 스칼라 시스템만 파괴하고 도망친 것처럼 보였기에 불만을 표하는 팬들이 있다.
간단히 말해서 신 파워업 폼 첫 등장 보정 연출이 히어로물 답지 않게 화끈한 맛 없이 매번 찝찝한 부분이 항상 남는다는 것. 가이무에서는 주인공이 아머드 라이더 시스템에 익숙해 짐에 따라 점점 더 강해지며 처음에 이기지 못했던 적들도 격파하게 되는 연출을 주로 선보였는데 여기서 불만이 생기는 것이다. 이것은 종래에 특촬물에서 자주 보인 라이더 시스템 자체에 대한 이해도보다는 착용자의 전투센스, 능력에 따라서 라이더의 강함도 달라진다는 연출과 맥락이 같다고 볼 수있는데, 벨트의 성능 차이에도 불구하고 미츠자네를 압도한 타카토라와 비교하면, 코우타의 전투센스가 부족한 것을 보여주는 연출에 가깝다.
그리고 이런 불만을 풀어주듯 키와미 암즈는 강함을 마구 드러내며 화끈하게 데뷔했다. 첫 공개 디자인 반응이 안 좋아서인지 모르겠으나 반다이 매직을 제대로 받았다.
괴인 연출에 있어서는 알게 모르게 제작비를 절감한 작품이다. 작중에 등장한 인베스 종류가 총 20마리도 채 안 된다. 30화 이후로 1회용 오버로드 인베스가 조금씩 모습을 보였지만, 그럼에도 등장 수가 많지 않기에 괴인 수트 관련 예산은 상대적으로 절약할 수 있었다.
파워 밸런스적에 관련된 문제가 이런 저런 구설수에 오르는 일이 잦다. 위에 카치도키 vs 잔게츠 신도 그렇고, "게네시스 드라이버의 성능은 개인의 역량으로 넘을 수 없다"는 발언은 잔게츠 vs 잔게츠 신의 결과로 완전히 뒤집어졌으며 이후 잔게츠 신이 키와미 암즈와 게네시스 바론을 제대로 밀어붙이는 모습이 나와 문제가 되었다. 다만 전자는 일단 공식설정이 아닌 미나토 요코의 작중 개인 의견이며, 후자는 완전히 진 게 아니라 카이토가 싸움을 물린 것이다.[14] 가이무 중후반부 전개나 캐릭터상에 반감을 가진 시청자가 많기에 이러한 비판이 다소 부풀려졌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15]
전투 연출은 기본 이상은 한다는 평가, 물론 전작과 비교해서 부실하지 않느냐는 이야기도 있다. 이는 전작인 위자드가 워낙 아크로바틱한 액션을 보여줘서 그 반동일 수도 있다. 주인공이 댄스팀이라는 설정 때문인지 변신하지 않은 상태로 춤을 연상시키는 동작으로 싸우는 장면도 제법 볼거리이다. 안타깝게도 바이크 액션은 초반 이후에는 거의 볼 수 없지만[16] , 메인이 되는 라이더 vs 라이더는 제대로 뽑아줘서 전투씬이 빈약하다는 소리는 안 나온다. 초반에는 비교적 전투신이 심심하다거나 하는 평가가 많았지만 진바 암즈와 신세대 라이더가 등장하는 이후의 전투신은 퀄리티가 올라간 편이다. 재밌는 것은 본작의 주인공 배역인 사노 가쿠의 신체능력이 워낙 뛰어난 편이라 라이더 변신 후 보다 변신 전이 액션이 뛰어난 것 같다는 반농담의 평가도 이따금 나오기도 했다.[17]
무엇보다도 '''45화의 카이토 vs 코우타 최종배틀씬은 호평을 받았다.''' 제작진들도 일본의 야쿠자 영화 등의 노하우를 최대로 녹여내겠다고 공언한 만큼 라이더 간의 전투, 인베스들에 의한 집단 전투, 바이크 액션, 3D 연출, 전투 템포, 복선 회수[18] 등 모든 측면에서 고평가를 받았다. 본작에 대해서 좋지 않은 평가를 내리는 이들도 45화의 집단전투씬 자체에 한해서는 명장면이라는 평가를 내릴 정도.[19] 다만 바로 이어지는 46화에선 이런 최고텐션을 끝까지 이어가지 못하고 주변 인베스들도 어느새인가 다 사라져 있는 게 흠이라면 흠.
전체적으로 예산 완급 조절이 훌륭한 편이다. 초반부의 예산을 낭비하는 부분 없이 하이라이트에서는 아낌없이 화려하게 쓰면서도 이의 후폭풍이 심하면 심했지 티가 드러나지 않았다.
11.3. 스토리
기존의 2화 완성 에피소드 방식에서 벗어나, 헤이세이 1기 라이더 초반과 같이 모든 화수가 직선적으로 연결되는 각본으로 짜여 있다. 극초반인 10화 이전까지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었고,[20] 30화 무렵 쯤에 다시 한번 전개의 문제점이 지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몰입도만은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작품 자체에 대해서 비판적인 측에서도 '일단 재미있기는 하다'는 평가를 내릴 정도이기 때문. 후술되는 본 작품의 결함 중 하나인 콜라보 문제에 있어서도, 어느 시점에 콜라보 에피소드가 들어갔어도 '흐름을 끊는다'며 욕을 먹었을 것이라 여겨졌을 정도였다.인간의 삶이란, 운명에 휩쓸려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의 인생까지도 좌지우지하는 그 거대한 운명을 뒤집을 수 있는 힘을 손에 넣게 된다면, '''너라면 그 힘을 어떻게 쓸 것인가!'''
계속해서 이야기의 포커스가 변화하는 것 역시 특징이다. '신기한 힘을 손에 넣어 아이들의 장난으로 이용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그 비밀을 밝혀나가는 방향으로 전개'하고 싶었다던 각본가의 의도대로, 스토리의 전개에 따라 비트 라이더즈 간의 영역 싸움에서부터 세계의 행방을 좌우하는 싸움에 이르기까지 그 스케일이 계속해서 확장된다. 작중 순서대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화수의 구분은 다소 임의적이기는 하나, 대강 이러한 방향성을 따른다고 보면 된다.)
- 1화 ~ 11화 - "비트 라이더즈" 편 : 댄스팀 경쟁과 아머드 라이더 간의 배틀
- 12화 ~ 23화 - "이그드라실" 편 : 숲의 정체와 프로젝트 아크의 진실
- 24화 ~ 29화 - "헬헤임의 숲" 편 : 오버로드 인베스의 등장과 비밀
- 31화 ~ 41화 - "오버로드" 편 : 오버로드 인베스의 본격적인 침략과 이에 대한 대항
- 42화 ~ 46화 - ~최종장~ "금단의 과실" 편 : 세계의 운명을 좌우하는 아머드 라이더 간의 배틀
- 47화 - 후일담 : 쿠레시마 미츠자네의 새로운 시작
초반부터 조연들의 비중이 적다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대표적인 희생자가 죠노우치와 미츠자네. 두 명 모두 라이더로 변신하는 케이스는 초반부에는 손에 꼽을 정도였다. 오히려 맨몸 활약이 훨씬 많았을 정도. 다른 등장인물도 소소한 활약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주역들의 이야기에 개입할 구석은 별로 없다. 초반에 주목받았던 캐릭터성은 시간이 갈수록 희미해지고, 비중도 없으며 스토리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못했다.
또한 다른 라이더 작품에서는 일상 에피소드나 기타 옴니버스 에피소드로 캐릭터의 깊이를 풍부하게 하고 캐릭터의 행동 원리를 설명했지만, 가이무는 이 부분이 미진하다. 그나마 하세 료지나 시드, 센고쿠 료마가 캐릭터성을 유지하고 이야기에 영향을 주면서 적재적소에 퇴장한 정도. 특히 툭하면 각오하고 멘붕하면서 "절대로 용서못해!"만 외치는 앵무새가 되어버린 주인공 카즈라바 코우타와 이유 없는 악의임을 내세움에도 주인공을 편애한 '''자칭 방관자''' DJ 사가라가 가장 큰 피해자로, 이 두 사람은 스토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캐릭터들 중 하나인지라 가이무의 결말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쳐서 작품 전체의 이야기적 완성도를 크게 저하시켰다.
그래도 종영 당시 46화 이후의 미츠자네가 후회하는 모습과 다시금 반성하며 성장하게 되는 모습의 후일담, 그리고 죠노우치의 성장과 반성 등 이야기의 마무리로서 잘 정리하여 마쳐냈다고 평을 받았다. 하지만 그런 미츠자네 조차도 스스로의 행동에 대한 제대로 된 책임을 치루지 않았다는 여론이 존재한다. 죠노우치는 오렌의 옆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반성할 기회를 가졌지만, 미츠자네는 마지막까지 나쁜짓만 했던터라...
아무튼 이렇게 불안정한 스토리 때문에 다른 건 몰라도 중구난방인 스토리와 구석구석 뚫린 설정구멍, 캐릭터들의 행동 변화에 대한 당위성 부족 등으로 헤이세이 2기 라이더 중에서도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편. 그러나 떡밥의 회수는 매우 잘 됐다는 평을 받는 편이다.
각본가인 우로부치 겐은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괴인들은 실제 있었던 재해를 모티브로 한 경우가 많다'고 언급하며, '이유 없는 악의'로 대표되는 본작의 헬헤임의 숲과 인베스, 그리고 '거역할 수 없는 운명'이라는 키워드는 도호쿠 대지진이라는 '이유 없이 갑자기 닥쳐온 자연재해'를 모티브로 한 것임을 밝힌 바 있다.
11.4. 캐릭터
결론부터 말하자면 캐릭터 설정에 대한 호불호가 심각하게 갈린다.
완만한 캐릭터 대신 특징적이고 몇몇 부분이 크게 돌출돼있는 캐릭터가 많다. 오죽하면 아머드 라이더 중 정상인이 없다는 말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나왔을 정도. 우선 주인공 카즈라바 코우타의 행동이 지나치게 답답하고 작중 초기부터 전혀 정신적으로 성장하지 않은 채 파워업 이벤트도 전부 자신이 스스로 이룩한 게 아니라 남의 도움을 받아서 수동적으로 끌려다닐 뿐이라는 점[21][22] 이나 완전 악당화 된 쿠레시마 미츠자네의 행동이 시청자들의 짜증을 불러 일으키는 것, 반대로 10화 중반대 거의 노답 취급을 받았으나 이후 평가가 급상승한 쿠몬 카이토나 처음에는 다소 오만한 인상이였으나 꾸준히 평가가 좋아진 쿠레시마 타카토라 같은 케이스도 있다. 센고쿠 료마처럼 초중후반 일관 그 자체인 캐릭터도 있긴 하지만 그건 또 다른 이야기.
그러나 지금까지 소수의 주인공을 두고 그들의 성장에 포커스를 맞췄던 기존의 헤이세이 2기 라이더와는 다르게, 가면라이더 류우키와 비슷하게 여러 명의 라이더를 설정한 본작의 경우 각 캐릭터들마다 상징하는 바를 정해두고 있음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 본 작품에서는 다수의 캐릭터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 하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은 작중에서 결코 변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도 캐릭터의 성장 내지는 변화를 묘사함에서도 해야 할 몫은 해내고 있다. 코우타는 그의 고뇌로 증명하고 있으며, 카이토는 타인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이 부각되었음에도 자신의 트라우마로 인해 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변화를 보이고, 미츠자네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타락의 아이콘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를 다룸에 있어서 그들의 동기나 생각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평은 계속해서 존재해 왔다. 또한 죠노우치나 알폰조의 경우에도 어설픈 등장을 통해 기껏 매력적으로 구축된 캐릭터가 망가지고 있다는 평도 있었으며, 아예 이 두 캐릭터는 (특히 애초에 크리스마스 상품 홍보를 겸하여 기획된 오렌의 경우)[23] 퇴장할 시기를 너무 늦게 잡다보니 캐릭터가 붕괴했다는 평가 역시 피할 수 없었다. 중반 이후의 캐릭터 묘사는 전체적으로 안정되기는 하지만, 그 전에는 캐릭터들의 행동이 아무래도 공감하기 힘들었다는 평을 피할 수 없었다.
이러한 캐릭터 설정 상의 문제와는 별개로,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선 흠이 거의 없다고 칭찬들을 많이 하는 편이다. 헤이세이 2기 라이더는 물론이고 헤이세이 라이더 전체 중에서도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 모여서 내용을 이끄는 작품은 오랜만이란 평을 들을 정도이다.
대역 없이 스스로 카즈라바 코우타 역을 맡으며 맨몸 액션을 보여준 사노 가쿠의 액션 연기와 감정 연기, 그리고 다소 연기를 소화해내기 힘들 수 있는 쿠몬 카이토의 대사와 감정표현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코바야시 유타카라든지, 특히 가이무 내에서 연기를 최고로 잘한단 평을 받고 있는 쿠레시마 미츠자네 역의 타카스기 마히로, 오만방자하며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성격을 극대화로 잘 살린 센고쿠 료마 역의 아오키 츠네노리 등, 전작들의 연기 지적과 문제에 대해선 이번 시리즈에서는 거의 전무하다 싶을 정도.
한마디로 캐릭터들에 대한 배우들의 열정이 확실히 느껴지는 작품. 또 그 매력을 느끼게끔 만든 우로부치 겐이 본질적인 점은 잘 잡았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각본은 혼란스러운데 배우들의 열연이 다 커버친 것이라고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 다만 애초에 가면라이더에 애착이 많았고, 실제로 처음인데도 걸출한 연기를 선보인 사노 가쿠와 코바야시 유타카. 타카스기 마히로를 뽑는데 영향을 준 점은 높이 살만 하다.
가면라이더 팬덤 내에서도 가이무 배우진의 연기는 헤이세이 라이더 중에서 최고 수준이라고 보는 사람이 많다. 더군다나 전작인 가면라이더 포제와 가면라이더 위자드가 둘 다 배우들의 연기가 좋은 평을 못 받았기 때문에 바로 그 뒷순서에서 호연을 보여준 가이무가 더욱 부각됐던 점도 있다.
11.5. 다소 지나친 콜라보레이션
실시간으로 감상했던 당시 팬들에겐 콜라보 에피소드가 지나치게 많지 않았냐는 불만이 제기되었다. 콜라보레이션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매번 스토리에서 가장 흥미를 끄는 구간마다 이 콜라보 에피들을 끼어넣어 극의 흐름을 끊어놓는다는 게 문제.''' 오죽했으면 이런 정리글까지 나왔겠는가. 일부 팬들은 가이무의 혹평 이유가 다른 시리즈들에 비해 많은 콜라보 에피소드라고 주장하는 상황.[24] 콜라보레이션 에피소드의 목록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 특별편(23.5화): 열차전대 토큐저와의 콜라보. 연속 방영으로 인해 넘버링 없이 특별편으로 간주되었다. 이건 본편에 포함되지 않아서 그나마 좀 낫다.[25]
- 30화: 키카이다 REBOOT와의 콜라보.[26]
- 37화: 극장판 가면라이더 가이무 사커 대결전! 황금의 열매 쟁탈배!와의 콜라보, 속칭 축구왕 카이토.
또한 콜라보 에피소드에서 잘못 깔아놓은 초석 때문에 이야기가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 자체도 없었다. 본편이랑 간접적이나마 연관성 있게 제작된 에피소드는 기껏해야 한 편 정도인데다, 이 마저도 본편의 극장판과 연계된 스토리였기 때문에 사실상 콜라보 때문에 억지로 전개나 노선을 바꿀 일은 없었다.
그러나 스토리를 진행하기에 화수가 부족해졌다는 것은 분명히 고려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다소 무리하게 각종 콜라보 에피소드가 기획된 것 역시 사실이기 때문이다. 1년 단위 작품이기에 휴방을 고려해도 최대 50화 까지도 전개될 수 있었던 이야기가 콜라보 에피소드들로 순식간에 3화 분량이 휴방에 더해 추가로 날아간 것. 콜라보/개그 에피소드로 대표적인 작품들의 해당 분량을 제외하면, 가이무가 본편을 전개할 수 있었던 여유는 후반의 급전개로 인해 비판을 받기도 한 가면라이더 오즈와 비슷한 분량이다.[28]
더욱이 다른 작품들이 개그 에피소드로 소비한 분량에서는 그나마 본편 전개에 대한 핵심적인 복선을 깔아놓는 등 스토리를 전진시킬 여지가 있었다면, 타 작품과의 콜라보가 주가 되었던 가이무에서는 아무래도 그럴 수 있는 여지가 많이 제한되었다는 것 역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사실, 극장판 콜라보에서도 연계된 요소라고는 축구 훈련으로 각력을 길러 생명력 흡수장치를 한방에 파괴한 카이토의 괴력 뿐이다.[30] 사실 이 점은 스토리를 같이 끌고 가면 가는대로, 그렇지 않으면 않는대로 문제가 되기 때문에,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가치 판단을 내리는 수밖에 없는 부분이기는 하다.
다만 이런 스폰서의 지나친 개입과 같은 작품 외적 문제는 가이무라는 작품에만 있는 게 아니라 가면라이더 시리즈에서 매년 고질적으로 존재해왔던 문제점이다. 가면라이더 키바의 경우 '아이들이 보기에 부적절하다'란 이유로 각본가의 원래 의도와는 다른 스토리로 전개하게 되었으며 가면라이더 카부토의 경우 클락 업 연출로 인해 과도한 제작비용이 들게 되자 스폰서를 늘리기 위해 억지로 요리왕 카부토 에피소드를 쑤셔넣게 되었다. 가면라이더 히비키의 경우 부진한 매상으로 인해 중간에 각본가가 강판당하기까지 하였다. 또한 덴오, 더블의 경우 배우가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인해 도중에 하차하게 되어 기존의 스토리를 변경하게 되었다.
가면라이더 가이무가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작품 외적 문제로 스토리 진행에 문제를 겪은 것은 사실이나 이는 앞선 가면라이더 시리즈들 모두가 겪은 문제점이기에 단순히 가면라이더 가이무만의 문제점으로 꼽기에는 부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12. 매출
반다이 남코 홀딩스의 결산 페이지에 따르면 2014년 3월 위자드 후반기와 가이무 전반기의 합산 매출이 포제 후반기와 위자드 전반기의 합산 매출보다 낮았기 때문에, 당시 위자드에서 하강국면에 접어든 가면라이더의 흥행세에 반전을 가하는데 실패했다고 보는 시각도 있으나 가이무 전반기 매출은 160억엔으로 오히려 다른 평성 2기 라이더의 전반기와 비슷한 정도다.
2015년 결산 결과를 보면 전반기 160억엔, 후반기 79억엔으로 가이무의 총 매출은 239억엔이다. #
앞서 매출 성적을 비교하면 더블-오즈-포제로 이어지는 상승곡선은[31] 위자드-가이무-드라이브에서 하강곡선으로 변한다. 가면라이더 시리즈는 2013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반다이 총매출 하락에 프리큐어와 함께 지속적인 기여를 했었다.
그러나 하락은 했어도 이후 나온 외전들 덕에 매출은 꾸준히 그리고 길게 유지되고 있었고, 2020년에도 외전과 신상품이 나오는등 꾸준히 반다이의 효자 노릇을 해주고있다.
13. 기타
- 여러모로 10년 전에 제작된 작품 가면라이더 류우키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다.[32] 몬스터와 싸우는 것보다 라이더들의 배틀에 중점이 맞춰진 점, 바이크로 이세계(미러월드, 헬헤임의 숲)에 출입할 수 있는 점, 이세계에 거주하는 몬스터(미러 몬스터, 인베스)가 현실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 마지막에 남은 라이더(혹은 다른 사람)이 소원이나 강력한 힘을 얻는 것.(마지막에 남은 라이더는 소원을 이룰 수 있다/헬헤임에게 선택받은 마지막 한 사람이 금단의 과실을 손에 넣는다.) 등. 또한 이그드라실 코퍼레이션은 가면라이더 555의 스마트 브레인을 떠올리게 한다. 게다가 나오는 괴인이 지성이 없는 것과 있는 것 두 종류로 분류된다. 이미 죽은 사람(유우야)이 자주 부각되거나 스토리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게 가면라이더 W의 오얏상을 떠오르게 하기도 한다.
- 이렇게 류우키를 연상시키는 부분이 많은 작품이지만 우로부치의 인터뷰에 의하면 이 작품의 라이더 배틀의 근원은 가면라이더 BLACK의 세기왕들의 싸움에 있다고 한다. 이런 분위기로 여러명이 토너먼트로 싸우는 것을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냥 넘어가기에는 확실히 류우키와 유사성이 강한 작품이다. 블랙이 가이무의 뿌리라면 류우키를 양분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말한다. 게다가 많은 유사성을 가졌으면서도 그만큼 류우키와의 대칭성도 함께 가지고 있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후반으로 가면서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와도 닯은 전개를 보여줬는데 결과적으로는 그 영향으로도 류우키와의 대칭성을 더욱 커지게 했다.
- 내용과는 별개로, 한국 인터넷에선 가이무가 전혀 다른 의미로 유행하고 있다. 이는 소방차 게임 때문이다. 검색사이트에 가면라이더 가이무라고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소방차라고 뜰 정도. 아래 설명할 마마마 드립처럼 가이무 관련 항목 내에서 소방차 드립은 자제하는게 좋다. 특히 오렌 피에르 알폰조 항목.
- 매주 일요일 가이무가 끝나는 8시 30분이 지나면 아사히 공식 홈페이지에 주인공 양반의 영상이 올라오는데 배우들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뭔가 약을 빤 듯한 영상이 나오기 때문에 보면 재미있다. 더불어 한 달에 한번 라이벌[33] 이 직접 만든 스위츠들을 배우들과 함께 먹는 영상도 나오는데 극 중의 역할이나 극의 분위기를 생각하면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거기에 해당 제과의 레시피도 올라오기 때문에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두 영상 다 해당 기간이 끝나면 다시보기가 안된다는 것이 아쉬운 점. 6월의 스위츠 코너에서는 옆동네 열차청년이 놀러오기도 한다.
- 우로부치 겐이 얼마나 가면라이더를 좋아하는지 가이무를 보면 눈에 훤히 보이는데, 쿠우가부터 시작해 더블까지 생각날 정도로 그런 요소가 꽤 많다. 등장 라이더의 컨셉을 일본풍에서 따온 것은 히비키와 덴오,[34] 괴인들이 자신들의 언어로 말하는 것은 쿠우가와 블레이드, 라이더가 많이 나오는 류우키, 가상의 기업이 존재하는 것은 파이즈, 가상의 도시가 존재하는 것은 더블, 가이무의 진바 암즈의 능력들이 쿠우가의 폼의 능력과 거의 비슷하며 키와미 암즈로 체인지할 때 블레이드의 킹폼처럼 암즈들이 가이무의 주의를 돌아 하나로 합쳐진 다음 카부토처럼 갑옷이 벗겨져 날아가는 등 정말 많이 있다.
- 일상계 에피소드가 거의 없고 중반부터 도시가 난장판이 되버려서 조연들이 등장할 이유가 없고 일상계 에피소드가 많았던 타 가면라이더 시리즈와 달리 기타 등장인물 항목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특히나 스토리가 갈수록 심화되는 만큼 짜를 수 있는 에피소드가 없다고 봐도 좋다.
- 가이무를 보면 페이트 제로와 유사한 점이 많아서 우로부치 겐이 페이트 제로의 스토리를 우려먹는게 아니냐는 소리가 나온다. 심지어는 마마마와 유사점이 보인다는 팬들도 다수 보인다. 특히 하세 료지와 관련해서.[35]
- 평가가 비록 심하게 갈리는 작품이긴 하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역대 가면라이더 시리즈들 중에서 대중적인 인지도는 높은 편이다. 한국 한정으로는 앞서 서술한 소방차 게임(...)의 영향도 있고, 가면라이더에 관심이 없던 오덕층에서도 '각본가가 우로부치 겐이다!'라는 말을 듣고 가이무를 보게 된 사람들이 꽤 된다. 비 특촬 갤러리 및 게시판에서도 가이무 얘기가 드문 드문 나왔을 정도.
- 타카데라 시게노리 감독이 가이무를 좋아하는지 트위터에 가이무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또한 주인공 카즈라바 코우타 역의 사노 가쿠 역시 쿠우가를 가장 좋아하고, 쿠우가로 인해 헤이세이 라이더를 쭉 봐왔으며 어트랙션 쇼에서 갔을때의 사진과 가이무가 된 자신을 비교하며 감회에 젖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사노 가쿠의 이야기를 담아낸듯한 당시에 유명했던 피규어 사진이 타카데라 감독의 트위터에도 리트윗되기도 했다.
- 별개로 2기 헤이세이 라이더 작품들은 각각 본작에서 후속작 라이더 떡밥이거나 막화에서 등장하거나 극장판에서 후속작의 가면라이더가 나오는 것인 줄 알았으나 결국 본작은 새로운 라이더의 출연이 아예 없었다.
14. 관련작품
- 가면라이더 위자드 : 52화에 가이무(카즈라바 코우타)가 선행 등장.
- 가면라이더 트래블러즈 전기
- 열차전대 토큐저 : 헤이세이 라이더 대 쇼와 라이더 가면라이더 대전 feat 슈퍼전대 상영 기념 콜라보.
- 키카이다 REBOOT : 30화에서 콜라보.
- 가면라이더 지오 : 11~12화가 가이무 편이다.
- 가면라이더 세이버 : 8화에 오렌 피에르 알폰조와 죠노우치 히데야스 특별 출연.
14.1. 극장판
-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가이무&위자드 천하를 겨루는 전국 MOVIE 대합전
- 헤이세이 라이더 대 쇼와 라이더 가면라이더 대전 feat 슈퍼전대
- 극장판 가면라이더 가이무 사커 대결전! 황금의 열매 쟁탈배!
-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드라이브&가이무 MOVIE 대전 풀 스로틀
- 가면라이더 헤이세이 제네레이션즈 Dr. 팩맨 대 에그제이드&고스트 with 레전드 라이더
- 가면전대 고라이더
- 가면라이더 헤이세이 제네레이션즈 FINAL 빌드&에그제이드 with 레전드 라이더
14.2. V 시네마
14.3. 개그 에피소드
14.4. 기타
- 가면라이더 가이무 초 배틀 DVD 후레쉬 오렌지 암즈 탄생! ~너도 느껴라! 후레쉬의 힘!
14.5. 소설
- REAL RIDERS 쿠몬 카이토 외전 : 카이토의 과거 및 비트라이더즈가 유행하기 이전의 자와메의 모습을 다루는 단편.
- 소설 가면라이더 가이무 : 암약하는 흑의 보리수 & 쿠도 쿠가이와 쿠레시마 형제들의 싸움을 그린 작품. V 시네마 너클편 완결 이후의 이야기이다. 사실상 가면라이더 가이무를 총정리하는 내용의 작품이라고 한다.
14.6. 무대
- 가면라이더 가이무 파이널 스테이지
- 무대 가면라이더 잔게츠 - 가이무 외전 -
15. 관련 게임
[1] 파이널 스테이지와 무대 가면라이더 잔게츠[2] 대부분은 가면라이더 류우키가 최다 라이더 출연작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론 히비키가 근소하게 앞선다(TV판 9명(쿄스케 변신체인 쿄우키 포함), 극장판 5명, 총 14명). 그리고'''전국 각 지부마다 오니(라이더)가 (119명+@)나 있기 때문에 설정으로 보면 어지간해선 히비키를 따라올 작품이 없다.[3] 일본의 레게그룹인 쇼난노카제가 당 작품과 관련한 곡을 부를때 쓰는 명칭이다.[4] 사노 가쿠, 코바야시 유타카, 쿠보타 유키가 PV를 찍었다. 참조 [5] 공식 홈페이지 및 배우 블로그에서 표기한 제목. 봄방학 스페셜 스태프롤에서는 Rise Your Flag라고 나왔다. Music Arms에서는 제목은 Rise로, 가사는 Raise로 나와있다.[6] 본편 미등장.[7] 무비대전과 본편에서 이것의 리메이크 버전이 댄스 음악으로 나온다.[8] 예시로 메이플스토리 한국 서버에 하야토, 칸나가 왜 업데이트 안 하는지 생각해 보면 된다. 다만 가이무의 정확한 모티브는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0년 전에 사망한 오다 노부나가지만 히데요시가 노부나가의 부하였던 관계가 있어서 방영이 불발된 듯. [9] 오프닝 가사에 대놓고 일본을 뜻하는 '''JAPAN'''이 들어간다.[10] 마리카에 이은 가이무의 2번째 여성 라이더다.[11] 듀크의 것과는 달리 프로토타입의 시작품 중 하나다.[12] 평균 시청률 5.15%[13] 로슈오(정황상 아담)와 오버로드의 여왕, 시작의 여자(여왕이나 시작의 여자가 한 행동은 이브(하와)와도 비슷하다), DJ 사가라=에덴동산의 뱀, 금단의 과실=선악과(특히나 손에 넣으면 신과같은 존재가 된다라는 설정), 쿠레시마 미츠자네가 말한 노아의 방주, 낙원이라는 에덴 동산을 작가의 성향에 의해 뒤집어버린 헬헤임의 숲(열매가 열린다)/ 헬헤임의 숲의 어원, 한 때 떡밥으로 점철되던 라그나로크 드라이버, 제네시스와 발음이 비슷한 게네시스 드라이버, DJ 사가라는 뱀이라 니드호그와도 연관되며 이그드라실 코퍼레이션의 이그드라실 역시 그렇다.[14] 애시당초 코우타는 제대로 일어나서 계속 싸우려했다. 이후 둘이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에서도 상당히 멀쩡한 편.[15] 이러한 논란에 반감을 가지고 의지드립을 갖다 붙이는 경우도 있는데, 실제로 작중 의지에 대한 말은 한마디도 안나왔다. 오히려 밋치의 변화는 광기에 가깝다. [16] 아래 서술한 45화의 최종배틀씬에서 오랜만에 등장한다. 이때 제작진 측에서 쿠우가의 바이크 스턴트를 생각하면서 만들었다고 한다.[17] 무려 대역없이 자신이 스턴트 액션을 소화해낸 것이다. 변신 전의 코우타의 화려한 액션은 '''사노 가쿠 본인이 전부 해낸 것.'''[18] 1화의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세키가하라 전투를 모티브로 한 그 장면, 그리고 초반부의 인베스 게임을 말한다.[19] 기본적으로 45화를 비롯해 카네다 오사무 감독이 연출을 맡은 화는 찬양여론이 꽤 되는 편이다.[20] 이 부분에 대해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의 대목까지 대부분의 상품 홍보를 마치기 위해 다소 무리하게 상품 홍보 위주로 각본을 작성하도록 오퍼가 내려왔다는 언급이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인베스 게임 관련 설정은 지금도 까이고 있다.[21] 초반에는 그나마 상황에 적응하지 못하고 당황하는 평범함을 잘 묘사했다고 호의적인 평이 많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멘붕 → 각성 → 얼마지나지 않아 또 멘붕이라는 과정을 반복하다보니 시청자들의 평가가 급락하였다. 거기다가 믿는 사람은 지나칠 정도로 잘 믿지만 한번 믿지 않은 사람은 아무리 도와줘도 죽어라 안 믿는 것도 시청자들의 속을 답답하게 만드는 이유.[22] 그러나 본작의 주요 테마 중 하나가 운명에 휩쓸려 살아가는 인간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 역시 이해할 수 없는 연출은 아니다. 작중 최후반부의 각성이 이루어지기 전까지의 코우타에게 있어서, '남의 도움'은 그에게 주어진 운명의 흐름 안에서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그리고 각성 이후의 코우타가 운명의 흐름에 단순히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로 싸울 것을 택하는 묘사는 계속해서 나타나 있다.[23] 사실 오렌은 처음부터 나올 캐릭터가 아니었는데 완구 홍보로 급조해서 만든 캐릭터이다.[24] 사실 담당 PD인 타케베 나오미의 다른 작품인 특명전대 고버스터즈(갸반 콜라보)나 수리검전대 닌닌저(선배 전대들과 지라이야 콜라보)만 봐도 이 PD가 유독 콜라보를 많이 하는 성향이 있다.[25] 게다가 중간에 끊어먹지도 않고 이그드라실 편이 끝난 다음에 방영됐다.[26] 29화 마지막에서 데므슈가 코우타네 세계로 쳐들어가면서 끝나는데, 하필 바로 다음화로 이 에피를 집어넣었다.[27] 애시당초 이 작품이 일직선 스토리인 만큼 어디에서든 콜라보를 넣어봤자 몰입되지 않는다며 비판을 받기에 다른 헤이세이 라이더처럼 2회당 1 에피소드 체제로 스토리로 써야 했다.[28] 그러나 오즈는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인해 화수가 줄어든 케이스이므로 두 작품을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기엔 좀 애매하다.[29] 넘버링되지 않은 토큐저 콜라보는 제외.[30] 그런데 최후반에 다다르자 카이토를 적대시한 가이무의 돌발 행동이나 오렌지 암즈에서 키와미 암즈로 별 모션 없이 변신하는 장면도 일종의 떡밥으로 취급되고 있다.[31] 특히 오즈와 포제는 역대 시리즈중 최고의 매출을 올렸다.[32] 각본가인 우로부치 겐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부터가 류우키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니 어찌보면 당연.[33] 코바야시 유타카는 실제로 파티셰 자격증도 있다. 하이퍼 배틀 DVD에서도 타르트를 만드는 장면이 나온다.[34] 히비키의 오니들은 이름처럼 오니를 모티브로 하였으며 그들이 퇴치하는 괴인(괴수) 마화망 또한 일본의 요괴에서 따왔다. 덴오의 경우 노가미 료타로의 계약 이매진들 중 모모타로스, 우라타로스, 킨타로스는 일본의 설화에서, 류타로스는 일본 작가의 동화에서 컨셉을 따왔으며 제로노스 사쿠라이 유토의 계약 이매진 데네브는 무사시보 벤케이가 모티브다.[35] 실제로 마마마의 캐릭터 중 하나인 사쿠라 쿄코를 류우키의 아사쿠라 타케시에서 따왔다는 인터뷰가 존재한다. 그 인터뷰를 기점으로 픽시브내에서도 류우키와 마마마가 대응하는 캐릭터끼리 그린 팬픽이 자주 올라왔었다.